A형 독감이란?
현재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pdm09와 A(H3N2)로 A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A형 독감은 위에 나열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사람, 동물, 다른 포유류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게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독감 증상
갑작스러운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목 통증(인후통), 근육통, 두통, 오한 등 감기(몸살)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구토나 설사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게 2~5일 내 호전되며 1주일 이내에 회복이 됩니다. 다만,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의 경우 A형 독감 감염 시 폐렴 등의 합병증 위험성이 높아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A형 독감 전염성
A형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전파되고 또한, 호흡기 분비물에 오염된 물체 표면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독감 진단
A형 독감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게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진단합니다.
1. 신속항원검사 : 코 또는 목뒤 쪽에 면봉을 이용하여 분비물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염 초기에는 바이러스 양이 부족하여 위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분자진단검사 : 신속항원검사와 같은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바이러스의 RNA를 증폭하여 진단합니다. 시간은 1~2일 소요되며 민감도 및 특이도가 높아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A형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 타미플루는 비급여 약물인데 고위험군(소아, 임산부, 65세이상 등)에게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가 처방된다면 급여 항목으로 바뀝니다.
타미플루는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침, 고열 등 증상에 맞는 약을 추가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예방법
1. 백신접종: 매년 변이된 바이러스에 맞는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해 드립니다. 접종 후 2~4주 뒤에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므로 유행이 심각해지기 전에 되도록 빨리 접종하셔야 합니다.
2. 손 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3. 기침할 때는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해야 합니다.
4. 2시간마다 10분씩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A형 독감은 전염력이 높으므로 사람이 많은 밀집된 장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격리
현재 A형 독감에 대한 격리는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높은 전염성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회복을 위해 자발적인 격리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직장인 같은 경우 집단활동을 하므로 상황이 된다면 출근하지 않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고열 등 증상이 시작된 때부터 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증상이 발열되는 시점이 전염력이 가장 강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격리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독감 증상은 대게 5~7일 정도 지속되므로 이 기간 동안 자발적인 격리가 필요
2. 해열제 복용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경우 최소 24시간 경과 시까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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