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원인, 증상, 치료, 수술비용,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디스크 탈출증,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거나 변형되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뼈(vertebrae)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척추뼈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합니다. 이 추간판은 연골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척추뼈 간의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척추뼈 사이에 추간판이라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추간판은 연골조직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추간판이 탈출 또는 변형되어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질환이 허리디스크입니다.

 

허리디스크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2~4%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육체노동을 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허리디스크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을 보면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최소 1명 이상은 될 것입니다. 성인의 40% 이상이 허리통증을 경험하고 앉아서 일하는 직장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디스크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탈출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합니다.

첫째, 허리통증이 가장 주된 통증입니다.

둘째, 디스크 탈출로 인해 신경을 압박함에 따라 다리, 엉덩이 등에 저린 현상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셋째, 디스크가 매우 심한 경우에는 하지의 근육 약화를 유발하여 운동기능의 장애를 초래합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허리디스크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첫째, 약물치료입니다.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둘째, 주사 치료입니다. 주로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투여합니다. 디스크 탈출로 인한 염증,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외에 디스크나 관절 사이 마찰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점액 윤활 주사가 사용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위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디스크가 터진 경우 시행됩니다.

첫째, 디스크 절제술입니다. 가장 흔한 치료 방법으로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여 신경 압박을 해소합니다.

둘째, 척추유합술입니다. 이 수술은 디스크를 제거하고 척추뼈를 고정하는 수술인데 디스크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퇴행이 심한 경우에 이루어집니다. 대상자가 보통 나이 많은 노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인공 디스크 치환술, 척추 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예후

대부분 허리디스크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만, 허리디스크 환자의 10~20%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 비용

허리디스크 치료는 생각보다 큰 비용이 지출됩니다. 보통 300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에 따라 수술비의 일정 부분 보장이 되지만 비급여 항목이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및 운동

수술 후 회복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척추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디스크 재발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은 금하고 올바른 자세로 걷는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습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수술 후 회복이나 추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훌라후프,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골프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