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돌 이후 꼭 필요한 발달 장난감 TOP 7

남편&아내 간호사 2025. 6. 19. 23:30

돌 이후 아기의 신체 능력, 언어 이해, 감정 표현은 빠르게 성장한다. 이 시기 적절한 장난감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두뇌, 감각, 운동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본 글에서는 생후 12~24개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발달 장난감 7가지를 소개하며, 실제 놀이 예시와 선택 팁까지 함께 제공한다.

1. 쌓기 컵 및 맞물리기 장난감

크기 비교, 순서 개념, 공간 인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는 대표적인 장난감이다. 무너뜨리고 다시 쌓는 과정은 집중력과 손 조절 능력을 동시에 키워준다. 목욕용 컵 세트도 추천된다.

2. 밀고 당기는 장난감

걷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필수다. 바퀴 달린 장난감을 밀거나 끌며 중심 잡기, 다리 힘 강화, 방향 감각을 기를 수 있다. 동물 모양이나 소리가 나는 제품은 흥미를 유지하는 데 좋다.

3. 딸깍 끼우기 블록

간단한 연결 블록은 손가락 힘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투명 블록, 촉감형, 클라리어 소재 등 다양한 재질이 자극 효과를 높인다. 블록 쌓기는 초기 공간지각 훈련에도 유익하다.

4. 악기류 (실로폰, 북 등)

소리를 통해 원인과 결과를 인식하고, 반복적 리듬은 청각과 패턴 기억을 강화한다. 부모와 함께 연주하면 상호작용 효과도 높아진다. 너무 큰 소리는 피하고 손잡이 크기 등 안전성도 확인하자.

5. 역할 놀이 세트

주방놀이, 병원놀이, 미용실 놀이 세트는 아이가 부모를 모방하며 사회적 상호작용, 언어 표현, 감정 이해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조리도구나 청진기 같은 실제 도구 모형이 포함된 제품이 효과적이다.

6. 다양한 요소가 있는 책

그림만 있는 책보다 누르기, 열기, 만지기 등 감각 요소가 있는 책이 아기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오래 유지시킨다. 반복되는 문장과 일상 단어가 중심인 책이 언어 발달에 효과적이다.

7. 큰 사이즈 블록

플라스틱이나 폼 재질의 대형 블록은 손 근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한다. 기차길, 성 쌓기, 터널 만들기 등 상상력 놀이로 확장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보너스 팁: 장난감은 '순환'이 핵심

한 번에 너무 많은 장난감을 주기보다, 일주일 단위로 교체하며 흥미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같은 장난감도 잠시 치웠다 다시 꺼내주면 새롭게 느끼는 효과가 있다.

결론

돌 이후 장난감은 ‘놀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잘 선택된 장난감 하나가 아이의 언어, 사고, 감각 발달을 크게 자극할 수 있다. 안전하고, 다양하며, 놀이 중심의 장난감을 통해 아기의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채워보자.